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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북서쪽

한식 전문점

아꼬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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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월봉에서 멋진 풍경을 보고 난 후

숙소에서와서 짐을 풀고

배가고파 식당을 검색하다가

 

한식전문점 "아꼬운디"를 찾게되었습니다 ^^

셋이서 얼마나 열심히 맛집을

검색했는지 진이 빠졌어요..

 

얼른 가봅시다 !

 

 

 

 

 

 

 

 

 

 

 

 

숙소에서 아꼬운디 가는길 근데 길 옆으로 수상한밭이 보였습니다.. 이게 뭐지..

 

 

 

 

자세히 보니 .. 이게 전부다 선인장이였습니다.. 이게 왜 여기있지??

 

 

 

 

2001년 9월 11일  천연기념물  제429호로 지정되었다.  선인장 류 가운데 유일한 자생종으로 제주시 한림읍 월령리 바닷가 바위와 마을의 돌더미가 쌓여 있는 곳에 널리 분포해 있다. 이곳에서 선인장이 자라게 된 것은 선인장 씨앗이  쿠로시오해류 [ 黑 潮 海 流 ]를 따라 열대지방에서 이곳으로 밀려와 바닷가의 모래땅이나 바위틈에 기착한 것으로도 본다. 이곳의 선인장은  멕시코 가 원산지이며 형태가 손바닥 모양과 같아서 ‘손바닥 선인장’이라고 부른다. 월령리 마을에서는 집의 울타리 돌담에 선인장을 심어 뱀이나 쥐의 침입을 방지하기도 한다. 또 선인장은 민간에서 소염제· 해열제  등의 약으로 쓰인다. 선인장은 내건성( 耐 乾 性 )이 강하여 심한 가뭄에도 좀처럼 말라죽는 일이 없이 잘 자라고 여름철에 노란색 꽃이 핀다. 선인장의 잎처럼 둥글넓적하게 생긴 부분이 줄기이며, 가시는 잎이 변형된 것이다. 월령리의 선인장 군락은 선인장의 자생상태를 잘 보여주는 국내 유일의 야생군락으로 분포상 학술적 가치가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제주 월령리 선인장군락 [濟州月令里ㅡ群落] (두산백과)

 

 

선인장밭을 얼마나 지났을까.. 드디어 아꼬운디에 도착했습니다 !

 

 

 

 

바다색과 깔맞춤한 건물에 빨간색 간판이 포인트인 아꼬운디 !

 

 

 

 

들어오자마자 메뉴판부터 들여다보고 무엇을 먹을까.. 고민합니다.

 

 

 

 

너무 배고파 다맛있어보여요 .. ! ! 우선 저희는 산적덮밥 3개 보말 라면을 하나 시켰습니다. 배고프면 더 시킬 생각으로 !

 

 

 

 

아꼬운디 이름이 특이해서 왜그런가 했더니 제주사투리였군요 ! 의미를 해석하니 좋은뜻였네요^^ "당신 잘도 아꼽다이?"

 

 

 

 

기다면서 둘러보고 있습니다 ~ 곳곳에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보니 사장님이 신경을 많이 쓰신것같습니다 ^^

 

 

 

 

산적덮밥을 맛있게 먹는방법...ㅋㅋㅋ 저 그림 하정우 먹방인거 같은데요 ㅋㅋ 사장님의 센스가 돋보입니다 ^^

 

 

 

 

목요일 휴무 ! 오전11시 ~ 저녁8시까지 운영이네요

 

 

 

 

오 ~ 슬러시도 팔고 아메리카노도 팔고.. 에이드도 팔고 .. 사장님 두분이서 열심히 요리중이십니다.

 

 

 

 

배고파 죽는줄 알았어요.. 하하 .. 보말라면이 먼저 나와서 먹어봤는데 ! 보말이 꼭 전복처럼 꼬들꼬들한게 맛있더라구요 ! 라면은 조금 칼칼하면서도 깔끔한 맛이였습니다 ^^

 

 

 

 

라면이 나오고 이어서 바로 산적덮밥이 나왔습니다 !

 

 

 

 

산적덮밥 이녀석 정말.. 너무 맛있었습니다 ~ 양도 생각보다 괜찮아서 배가 불러서 더 시켜먹지 못했습니다. 저는 그냥 마구자비로 비벼서 먹었는데 정말 맛있더라구요 ! 또 먹고싶네요..

 

 

 

배부르게 먹고 나왔는데 ~ 딱 매직아워 였습니다. 하늘이 금색빛으로 빛나고 있었습니다.. 다먹고 구경하러 가봅니다 ~

 

 

 

누가 하늘에 금이라도 뿌려 놓은건가요.. 금빛 하늘에 모든것을 내려놓고 한참을 바라보았네요..

 

조금 걷다가 또 보고 또 보고..

 

산책로를 따라 현무암 바위들이 있고 그 위에 선인장들이 자라고 있는게 참 신기하고 독특합니다.

 

테트라포트 위 고양이 한마리가 저희를 노리고 있었군요.. 무서워라.. ㅎㅎ

 

하늘 따라 바다도 금빛으로 물들었습니다.

 

산책로 정말 잘되어 있죠? 너무 좋습니다.. 또 걷고 싶어라

 

하늘 바다 그리고 선인장..??

 

좀 처럼 구름에 가려져서 보이지 않던 해가 쏙하고 고개를 내밀었네요

 

따스해..

 

 

떨어지는 태양의 모습을 열심히 담아봅니다.

 

무리하게 확대를..

 

 

 

해가 거의다 떨어졌어요.. 안되..

 

지평선 끝으로 점점 사라져가는 태양..

 

안녕.. 내일 다시 만나 ! ^^

 

 

 

 

친구들과 아꼬운디에서

산적덮밥도 맛있게 먹고

 

근처에있던 선인장 산책로를 따라

낙조도 구경했습니다.

 

지평선 너머로 사라져가는 태양을 바라보았던

그 순간이 어느때보다 특별하게 느껴진거 같아요..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이 납니다..

 

하늘과 바다를 금빛으로 물들인것도 모자라

눈에 보이는 모든것들을 금빛으로 물들게 했으니까요.

 

세상이 너무도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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