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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원 환해장성을 돌아보고 조금을 더 이동하다 보니 특이한 장소가 보여 구경을 하기로 합니다. 행원지구해안경관

 

이 근처에는 행원육상양식단지가 있는데 그곳을 거쳐 내려오는 민물 같습니다.

 

양식장에서 떠내려오는 물고기도 있는건지 낚시를 즐기시는 분들이 꽤 계시더라구요

 

주위로 산책 코스가 쭉 있습니다.

 

한 쪽에는 이런 웅덩이가 있는데.. 이곳으로도 양식장물이 나오는것 같습니다.

 

 

산책로를 따라가다 보면 공원이 나오고 들마루도 있고 주위에 동상들도 세워져 있습니다.

 

 

공원조성을 잘해놓았네요 덕분에 잘 쉬었습니다.

 

제주도에서 빼먹을 수 없는 돌하르방 동상 !

 

앉아서 쉴 수 있게 테이블과 의자가 있습니다. 이곳은 일출 구경하기 위해 많이들 찾아오신다고 합니다.

 

 

제주도는 풍력발전기가 굉장히 많네요 !

 

누군가 돌담을 아슬아슬하게 잘 쌓았습니다.

 

제주도에는 돌하르방 다음으로 해녀 동상이 많이 보이는것 같습니다.

 

 

여기가 바다로 이어지는 산책로의 끝입니다.

 

 

물이 사실 그렇게 깨끗해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근데 물 색이 어떻게 이렇죠?

 

 

지나가시는 길에 한번쯤 들려 볼만할것같습니다.

 

 

 

 

 

 

행원육상양식장에서 해안가를 쭉 타고 오면 나오는 월정리 해수욕장으로 왔습니다.

 

주차를 어디다가 해야될지 몰라 카페가 있는 뒷쪽 골목쪽으로 겨우 주차했습니다. 주차공간이 좀 부족하네요.

 

날씨가 우중충한데도 월정리해수욕장에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차도 많고 사람도 많은 월정리해수욕장 많이 찾는곳에는 이유가 있겠죠?

 

공원에 있던 거대한 맷돌 휴식공간으로 만들어 놓았더라구요. 옛날엔 소를 이용해서 저 맷돌을 돌렸겠죠?

 

이곳이 월정리해수욕장 ~ ! 사진으로 보기에는 사람이 많지 않아보이는데..

 

작은 포구가 있는데 입구에 모래가 보일정도로 얕아서 배가 들어오긴 쉽지 않아 보입니다..

 

 

월정리해수욕장은 수심이 얕아서 그런지 서핑하는 사람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흐린날인데도 바다색이 너무 이쁘다

 

방파제를 쫓아서 가다보면 끝에 포토존이 있습니다. 여기서 사진들 많이 찍고 가셨습니다.

 

저는 포토존만 찍어주고 왔습니다. 바람이 불어 삼각대를 세울수가 없겠더라구요.

 

서핑이 왜이리 재밌어 보일까요 !

 

아쉬움을 사진으로 달래봅니다.

 

어디선가 갑자기 사람들이 우루루 몰려왔습니다.

 

부부로 보이는 두분이 모래사장 한편에서 이쁜 모래성을 쌓고 계셨는데 실력이 대단하시더라구요 양해를 구하고 사진 한장 Get

 

모래사장 바깥 데크위로 알록달록 의자가 군데군데 있어 앉아서 월정리바다를 보며 휴식을 취했습니다.

 

 

오른쪽에 흰색의자에 제가 앉아있었는데 중국인 친구들 세명이서 여행을 왔는지 사진을 찍고 있길래 제가 한장 찍어드렸습니다.

 

그리고 저는 손쉽게 셀카를 찍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성공?

 

앞에 계신 커플이 너무 이뻐네요 ~ 남성분이 모래사장에 무언가 그리고 있습니다. 로멘틱하시다

 

월정리해수욕장을 뒤로하고 어디론가 발길을 옮깁니다.

 

 

 

 

 

 

 

월정리해수욕장에서 얼마나 이동했을까요.. 가다보니 함덕해수욕장이 나와서 걸어봅니다.

 

개인적으로 월정리해수욕장 보다는 이곳이 좀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주위 풍경도 좋고 주차할곳도 더 많았습니다. 물론 사람도 많았습니다.

 

어느세 해가 슬슬 지기 시작해서 하늘이 노랗게 물들었습니다.

 

 

노랗게 물든 하늘아래 야자수가 아름답네요 꼭 외국인것 같아요

 

해수욕장 저편으로 보이는 산은 서우봉 이라고 합니다. 시간이 늦지 않았으면 저기도 올라갔을텐데.

 

 

월정리보다 관광객들이 더 많은듯..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겠죠?

 

셀카를 찍는 방법을 터득했습니다 ! 하지만 여행 마지막날의 아쉬움 탓인건지 피곤해서 눈이 풀린건지 제 표정이 이랬었네요.

 

제가 가만히 함덕해변을 구경하고 있었는데 커플이 너무 보기 좋잖아요.. 그래서 사진을 드리려고 사진찍었는데..

 

기회를 놓치고 말았지뭐에요.. 서둘러 가시는 바람에 사진을 드리지못해 너무 아쉬워요

 

이 사진 보신다면 꼭 가져가셨으면 좋을텐데..

 

함덕해수욕장 풍경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

 

여름에 안전요원들이 사용하는 시설일까요? 미끄럼틀 처럼 생긴게 놀이시설 같기도 하고..

 

서우봉 쪽만 바라보다가 뒤를 돌아봤는데 해가 많이 졌습니다.

 

저마다의 추억을 한가득 남기고 있는 사람들.. 오늘 처음 제주도 온 사람들도 있을테고 저처럼 여행의 마지막을 보내고 있는 사람들도 있겠죠?

 

해가 지는 모습을 천천히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 순간이 정말 따뜻하고 좋았습니다.

 

푸르른 들풀아래 현무암 바위 그리고 쪽빛 바다

 

이상하게 자꾸만 보게되는 하늘

 

해변을 지나면 잔디밭이 넓게 펼쳐져 있어서 아이들이나 가족분들 오시면 정말 좋겠네요

 

눈에 비치는 모든곳에 색이 바뀌는 신기한 시간.

 

손을 쭈욱 뻗어서 사진을 한장 남기고 함덕해수욕장과 인사를 합니다.

 

일몰을 구경하다보니 시간이 훌쩍지나서 서둘러 렌트카를 반납했습니다.

 

렌트카를 반납하고 공항에 다시 데려다주네요 ~ 그리고 공항에서 택시를타고 하얀등대라는 게스트하우스를 갔습니다. 근데 공항에서 생각보다 거리가 있었습니다. 바로 옆인줄 알았는데. 택시를 타기위해 한참 기다리기도 했고 이젠 지쳤습니다.

 

택시에서 내려 하얀등대 게스트하우스로 가는길.. 분위기가 이래서 근처에 게스트하우스가 있을까하는 의심을 했는데..

 

하얀등대 게스트하우스로 가는 길

 

좀 걷다보니 저기 하얀등대 게스트하우스가 보입니다.

 

짠 ! 도착을 했습니다 ! 근데 짐이 무거워 조금 걸었는데도 힘이 빠지네요

 

하얀등대 게스트하우스는 숙박비를 입금하니까 방번호와 현관 비밀번호를 문자로 알려주셨습니다. 8인1실이고 바로 방에 들어와 짐을 풀었습니다. 제가 몇일동안 게스트하우스에서 지내면서 처음으로 같은 방에 사람이 있었습니다. 각 침대마다 1층은 자리가 다있어서 아는 사람끼리 놀러왔구나 했는데.. 나중에 보니 다 각자 다른 여행객이더라구요. 오늘 제주도 온 한사람과 저를 포함해서 제주를 떠나는 세사람..

 

짐을 풀고 주위를 살펴보니 열쇠가 달린 보관함이 보이고 가운데 여분의 타올과 화장지가 있었습니다.

 

화장실겸 샤워실 넓직 넓직하니 좋네요 ~ ! 따듯한 물도 잘나왔습니다.

 

2층 침대가 무려 4개.. 방이 생각보다 넓어서 좋았습니다. 침대마다 취침등이 있고 콘센트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현관겸 공용거실입니다. 전자레인지,물,물컵,헤어드라이기,온열기,선풍기,모기스프레이 등이 여러가지 있었습니다.

 

파란색의 현관문 왜 갑자기 포카리스웨트 광고가 떠오르지..

 

이곳저곳 둘러보다보니 한분씩 방으로 들어오셔서 대화를 주고받다가 친해져서 마당에 있는 테이블에 둘러 앉아서 맥주 한잔씩하며 각자의 인생을 살아가는 재밌는 얘기들 애피소드 등 즐거운 대화를 나눴습니다. 이게 바로 게스트하우스의 매력이였는데.. 하필 마지막날 그 매력을 느꼇습니다.

 

 

2019.09.26

 

지난 23일 월요일 밤 9시가 다되어 제주도에 도착해서

제주도 여행 4일째 벌써 여행 마지막 날입니다.

시간이 언제 이렇게 빨리 갔는지 모르겠습니다.

여행길에서 만난 좋은 사람들 너무나 아름다웠던 자연풍경

너무 즐거운 시간이였고 제 인생에 오래도록

남을만한 제주도 혼자만의 여행 ! !

여러분은 어떤 여행을 준비하고 계신가요?

어떤 여행을 상상하고 계신가요?

그곳으로 떠날 생각만으로도 힐링이 되는데

그곳에서 일어날 일들은 얼마나 즐거울까요?

가끔 그냥 생각없이 무작정 떠나고 싶을때가 있습니다.

일상에서 탈출하고 싶을때가 있습니다.

그럴땐 과감하게 떠나보세요 !

가족과함께 연인과함께 친구와함께 !

인생의 새로운 활력소가 생길거라고 믿습니다 ^^

 

이상 짧았지만 제주도의 추억

한가득 가지고 돌아온 후기 였습니다 !

 

읽어주신 여러분 너무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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