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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2일차 애월몽게스트하우스에서 맞이하는 아침 ! 후다닥 일어나서 씻고 조식을 먹으러 1층으로 내려왔습니다.

 

조식으로 빵과 시리얼과 계란후라이 우유 주스 라면이 있었어요. 저는 빵하고 계란후라이 시리얼을 먹기로 !

 

간밤 여행객이 저 혼자라 6인실 방에서 혼자 잤는데 조식도 혼자 먹네요 조용조용 합니다.

 

주방 옆으로는 테이블들이 쭈욱 있어요.

 

현관쪽으로도 테이블이 !

 

주방 왼쪽으로 정수기도 있습니다.

 

토스트기에서 노릇노릇하게 구워져나온 식빵

 

나의 피와 살이 되어라 ! 쪼꼬첵스

 

이런 뷰를 바라보면서 조식을 먹고 있습니다. 날씨가 무지무지 좋은 날입니다 !

 

조식을 다 먹고 나와 게하 주위를 둘러봅니다. 한밤에 이 평상에 누워서 맥주한캔 하면서 별을 본다면 어떨까 상상해봅니다.

 

왼쪽으로 돌아보면 흔들 의자와 테이블이 있네요

 

이 의자를 그냥보고 지나칠 수 없지.. 앉아서 흔들흔들 해봅니다. (이제 어디로 가야할지 생각 중)

 

게하의 뒷 풍경 ~ 어제 밤에 저곳을 둘러봤더랬지.. 날 밝고 보니 느낌이 다르네요 (이제 슬슬 준비하고 가볼까..) 

 

하루밤 잘 묵고 갑니다 ! 애월몽게스트하우스 깔끔하고 좋은 곳이였습니다.

 

 

 

 

갈곳을 정하지도 않고 그냥 해변도로를 타고 달렸어요. 가다보니 뷰가 좋아보이는 이 장소가 보여 잠시 사진을 남기고 가려합니다. 나중에 찾아보니 이곳은 신엄리방파제 라는 곳이였습니다.

 

정박되어 있는 작은 보트들.

 

뒤를 돌아보면 다인오세아노 호텔이 보입니다. 저 호텔 뷰가 엄청 좋겠네요.

 

파도가 잔잔하니 정말 좋습니다 ! 모든것이 완벽한것 같은 오늘 !

 

푸른 바다에 푸른 하늘 그 사이에 빨간색 등대가 참 잘 어울리는군요.

 

등대에 앉아계시던분께 부탁을 했습니다. 아직 셀카에 익숙하지가 않아서.. 여행가시면 사진을 많이 남기시길 바랍니다. (갑자기?).... 그리고 다음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신엄리 방파제 빠알간 등대아래서 추억을 남기고 제주도에서의 첫 해수욕장 곽지해수욕장에 도착을 했습니다 !!!

 

응 ? 근데 왠 노천탕이 있지.. ?

 

 

과물노천탕 이라고 부릅니다. 제주의 용천수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노천탕 이용시간은 10:00 ~ 22:00 이라고 합니다.

 

외부로 나가면 이렇게 휴식공간이 있어요.

 

노천탕안으로는 들어가보지 못했네요.. 노천탕밖으로 나왔더니 돼지 동상이 ! 분명 제주의 명물 흑돼지겠죠?!

 

흑돼지 동상 옆으로는 작은 놀이터와 해녀동상이 있습니다.

 

제가 좋은 추억사진을 하나 남겨드립니다.. (아.. 커플은 좋겠다.. )

 

해녀님.. 저랑 사진 한장찍으실래요?

 

정말 어느 방향을 둘러 봐도 풍경이 너무 좋습니다. 곽지해수욕장 만세

 

물이 얼마나 맑은지 속이 훤하게 보이고 하늘이 비칩니다.

 

민물같아 보이는 바다와 분리되 있는 장소. 물맛을 살짝 봐봅니다. (짜다..)

 

곽지해수욕장에는 평일이지만 관광객이 제법 보였습니다. 게하에서 계속 혼자 였는데 사람이 많이 보여 반가웠습니다.

 

와... 정말 바다 너무 이쁘네요.. 바닷속으로 풍덩하고 싶어라 ~ 이것이 에메랄드빛 바다.. 쪽빛바다!!!!!!!

 

들어가실땐 이 바위를 조심하셔야 될것같습니다. 바위에 김인지 이끼인지.. 붙어서 미끌미끌 합니다.

 

헐 .. 바다위에 모래사장이?? 그나저나 서핑 너무 재밌겠다...

 

 

9월 말인데 제주는 아직 한낮에도 굉장히 덥더군요 강원도는 벌써 추운데.. 그래서 그런지 해수욕을 즐기시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곽지해수욕장도 어느정도 둘러봤으니 다음장소인 궷물오름으로 이동해봅니다. (또다시만나자 곽지야)

 

궷물오름으로 가다가 보였던 멋진 풍경 잠시 차를 세우고 사진을 남기고 갑니다.

 

제주도에서 보는 흔한 풍경.. 실화인가요?

 

 

 

 

헤매지않고 궷물오름 주차장에 잘 도착했습니다. 궷물오름으로 오는 길들이 너무 예뻐서 좋아서 넋을 놓고 오다보니 금방 왔습니다. ( 근데 왜 궤물오름이라고 써져있지? 궷물오름이 아닌가.. 잘못온건가?)

 

주차장은 넓직넓직 한산했습니다.

 

궷물오름으로 가는 초입 ! 이때까지는 참 좋았는데..

 

궷물오름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바다를 봤으니 산을 봐야죠.

 

 

 

억새가 아직 푸르스름 하지만 이뻐요 !

 

궷물오름이 목표이지만 갑자기 보이는 이 족은노꼬메.. 궁금증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궷몰오름을 오르다보면 이런 작은 다리가 있어요. 다리 아래로 시냇물이 졸졸졸 흐르고 있습니다.

 

그늘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데우리막사라는 쉼터라고 하네요 피난처로도 사용한다고 합니다.

 

 

 

 

10분?20분 정도 걸었을까요.. 어느덧 궷물오름의 모습이 보입니다.

 

와아.. 정말 탁트인 궷물오름의 풍경이 가슴 뻥 뚫리게 해줍니다.

 

인터넷으로 대충 훑어보고 무작정 온 궷물오름. 사람들이 오름에서 사진을 이쁘게 찍었길래 저도 셀카좀 찍어보려고 했는데. 사유지로 바뀌어서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너무 아쉬웠지만 이유가 있으리라 생각하고 돌아섰습니다. 대신 울타리 너머에서 나마 사진을 남깁니다.

 

 

숲이 굉장히 울창해요 ! 오랜 세월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것 같습니다.

 

쭉쭉 뻗은 나무 하늘까지 닿을것같은데?

 

나무가 하늘을 다 가렸어요

 

궷물오름에서 못찍었으니 여기서 소심하게 찍어보기..

 

 

 

제주도 여행 만세

 

 

2019.09.24

제주 여행 2일 차입니다.

제가 제주도 와서 가장 많이 봐야겠다고 생각한 곳이

제주의 오름과 제주의 바다입니다.

그래서 아침이 밝자마자 곽지해수욕장으로 달렸습니다.

두근두근 여행이 주는 설렘

그곳에서 본 제주의 바다는 제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습니다.

너무 아름다워 넋을 놓고 한동안 서서 멍하니 바다를 바라보았습니다.

내가 지금 여기 있는 것이 믿기지 않았습니다.

국내 혼자 여행이 처음은 아니지만 가슴 벅찬 이 심정은

말로 설명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한동안 서서 바다만 보았나 봅니다.

그냥 여기 하루 종일 서서 바다만 봐도 행복할 것 같았지만

저에게 시간은 그렇게 많지 않다고 생각해서 인지 다리가 움직입니다.

 

다음 장소인 궷물오름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저는 제주도의 오름을 너무 만만하게 본 것 같습니다.

강원도에서 자란 저에게 산은 놀이터와 같은 곳이라

쉽게 오름을 올라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근데 생각보다 힘들더군요!! 숨도 차고 목도 마르고

동산 같고 오르기 쉬워 보이는 오름이 이렇게 오르기 힘들 줄이야..

오름을 만만하게 보면 안 될 것 같다고 생각하면서 올랐습니다.

오름으로 올라가는 동안 목격하게 되는 숲의 울창함

20분 정도를 걸었더니 궷물오름을 보게 되었습니다.

신기하게 탁 트인 벌판이 한눈에 들어왔을 때

산 정상에서 아래 풍경을 내려보는 것과는 다른 기분을 느꼈습니다.

하산하는 동안에도 궷물오름의 풍경이 눈에 아른거립니다.

어느덧 주차장에 도착하고 다음 장소로 이동할 준비를 합니다.

 

- 사진을 편집하다 보니 생각보다 많아서 두 편으로 나눠서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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