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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에서 제주로 가는 비행기를 타기 위해 버스 타고 김포공항으로 갑니다.

 

원주에서 김포까지는 대략 두시간 가량 걸린다고 하네요. 이날 차가 조금 막혀서 5시 다되어서 김포에 도착했어요.

 

이 날은 17호 태풍 타파가 지나가고 있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날씨가 흐렸습니다.

 

한 숨 자고 일어났더니 서울에 도착했네요. 다행이도 날씨가 좋네요 흐흐..

 

제주도 가는날 보너스로 서울구경도 하고 좋습니다

 

날씨 죽인다아..

 

우와.. 63빌딩이다.. (촌놈 리액션)

 

어느덧 김포공항에 도착을 했습니다.

 

점심을 먹지 않았던터라 배가 너무 고팠습니다. 그래서 비행기 체크인 둘째치고 배부터 채우기로 합니다.

 

음.. 뭘먹을까아.. (돈가스 마니아) 돈까스덮밥 정식으로 정했다 !!

 

음음음 내 밥은 언제 나올까..

 

드디어 나왔습니다 !! 돈가스 덮밥 너무 좋아 ~ 우동까지 ! 너무배고파 허겁지겁 먹었더랬죠..

 

 

다먹고 나와서 비행기 셀프체크인을 완료했는데 비행기가 1시간 지연된다고 합니다. 망했다..

 

1시간이 지연되면 계획이 좀 틀어집니다. 렌트카를 예약해놨는데 9시 이후에 렌트카를 인수받게되면 추가금이 붙는다고 하더군요.. 결국 2만원을 더 지불하고 렌트카 인수를 받았습니다. 너무 짜증이 나더군요. 타이트하게 일정을 잡은 제 잘못 일 수도 있겠지만 항공사 사정때문에 추가지출이 발생했다는게 좀 마음이 그랬습니다. 최대한 여행비를 아껴보려고 노력을했는데.. 시작부터 이런 일이..

 

6시 50분이면 벌써 출발했을 비행기인데 7시 50분에 비행기를 탓습니다.

 

공항에 도착해서 렌트카 셔틀버스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20분정도 기다렸어요 ㅠㅠ 너무 피곤합니다.

 

렌트카를 인수받고 피곤해서 바로 예약해놓은 게스트하우스를 찾아왔어요. 여긴 애월몽게스트하우스

 

 

바로 체크인을 합니다 ~ 애월몽 3층 6인실 방입니다.

 

현관문을 열고 들어서면 이런 모습.

 

여긴 공용 구역 거실입니다. 쇼파가 있고 티비가 있어요. 거울 왼편으로는 작은 냉장고와 화장지와 헤어드라이기가 있습니다.

 

2층 침대가 방 양쪽으로 자리잡고 있어요. 2층 침대가 3개 6인실 입니다. 이 날 손님이 없어서 저 혼자 잤어요 완전 꿀

 

화장실겸 간단하게 씻을 수 있는 공간입니다.

 

샤워실이 따로 있고 샴프와 바디클랜져가 있습니다 ! 따듯한 물 완전 잘나왔어요.

 

여기가 제가 잠잘 1층 공간이에요 ! 커튼이 사방으로 있어서 여기를 택했어요. 어짜피 혼자자는 거지만..

 

별도의 수납장도 있고 옷걸이도 있습니다.

 

 

근데 너무 피곤해도 잠이 안오는가 봅니다. 너무 설레여서 잠이 안오는건지.. 야밤에 산책을 갑니다..

 

길도 모르지만 그냥 무작정 바다가 보이는 곳으로 가봅니다. 근데 이 길쭉길쭉한 것이 야자나무??

 

길 옆으로 보니 좋아보이는 호텔이.. 이쁘다..

 

나홀로 야밤에 산책을 인증샷

 

제주도는 나무도 특이하구나 바람을 맞은건가..

 

제주도 답게 숙박업체가 굉장히 많아요. 저긴 어떤곳일까

 

밤이라 어딘지도 잘몰랐는데 지금보니 제주올레길 16코스 더군요

 

초점나갔다!!!

 

약간 막힌듯한 파도소리가 나길래 후레쉬를 비춰봤더니 큰 구멍이 있더군요 놀랬습니다. 깊이가 굉장히 깊어서 놀랬습니다.

 

이시간에 나혼자 제주 밤바다를 보고있다니... 믿기지가 않네요...

 

바람이 살랑살랑 부는데 선선하니 가을이라는게 느껴집니다.

 

귀뚜라미 소리가 가득한 이곳.

 

 

하늘에 구름한점 없어서 그냥 서서찍어도 별이 찍히네요 우와..

 

 

 

 

여기는 차도 잘안다니네요..

 

로우 앵글로도 찍어보고..

 

무슨 폐 공장인것 같아보이는데.. 어떤곳일까요??

 

 

빈티지..

 

캬아 경치 죽인다아.. 밤인데도 숨길수없는 이쁨

 

이 공장 너무 맘에 든다.. 뭔가 사진 이쁘지 않나요?

 

 

혼자 사진찍는건 힘들어요. 남의 시선도 신경쓰이고 그래서 혼자 조용한 장소가 좋습니다.

 

나의 발자취를 기록으로 남기기

 

제주도는 가을에 농사를 시작하나 봅니다.

 

이 집 너무 이쁘네요 탐난다.. 나도 이런곳에 이렇게 이쁜집 짓고 살아보고싶다.

 

사진도 남겼으니 게스트하우스로 다시 돌아갑니다.

 

갈대가 너무 이쁘다

 

 

 

 

마당에 있는 알록달록한 조명이 포인트인가 봅니다.

 

애월몽게스트하우스 맞은편은 작은 하우스와 텃밭이 있습니다.

 

나와 3박4일을 같이 하게될 케파 잘부탁한다. 잘자고

 

이 계단을 오르면 애월몽게스트하우스를 만나게 됩니다.

 

 

게하 옆에 평상하나 ~ 여기 누워서 자면 잠 솔솔오겠다..

 

 

 

2019.09.23

제주도여행 첫날은 늦은 도착으로

렌트카받고 숙소 오니 하루가 끝났습니다.

저렴한 항공권을 찾다보니 어쩔 수 없는 선택이였지만

조금은 아쉬운 첫날밤이였습니다.

그래도 제주도 밤바다를 실컷 구경했으니

너무 좋았습니다.

저의 이번 제주도 여행은 무계획 입니다.

제주도를 가겠다고 생각한것도 하룻밤 사이에

정해진 여행이였기 때문에 뭐든 즉흥적으로

해결하자는 취지입니다.

사실 무언가 계획하고 하는걸 잘하지 못합니다.

앞으로 어떤 곳을 갈지 모르지만

너무 기대가 됩니다.

한 껏 부푼 기대를 안고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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