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여행 좋아하는 트리 입니다^^
요즘 날씨도 좋고
캠핑하기 좋은 계절이라
원주시 문막읍 취병리에 위치한
진밭골향기 캠핑장을 다녀왔습니다 ~
1박 2일로 다녀온 캠핑장 후기 남겨봅니다^^
구불구불 기분좋은 시골길을 지나 진밭골향기 캠핑장에 도착했습니다.
진밭골향기 캠핑장 입구 주위를 담아보았습니다.
나무 그늘아래 쉬기 좋은 쉼터도 마련되어 있고 자판기도 있네요 ㅎㅎ
4월9일인데 올해는 벚꽃이 빨리 피고 져서 벌써 벚꽃은 다 떨어졌네요 ㅠㅠ
캠핑장으로 오는 길이 정말 좋아보이죠?
간단한 운동기구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엄청 큰 물레방아.. 이거 왠지 실제로 작동될것 같은데요?
캠핑장 앞으로는 이렇게 시냇물이 흘러요
시냇물은 캠핑장 앞을지나 취병저수지를 거쳐 쭈욱 섬강까지 흘러 간답니다.
벚꽃잎이 한 곳에 모여 둥둥떠댕기네요
캠핑장 진입로
캠핑장에는 탁구대와 미니 방방이가 있었어요 !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도 설치되어 있네요
캠핑장을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매점
관리동과 전자레인지가 있습니다.
진밭골향기 캠핑장은 A사이트와 G사이트 S사이트가 있습니다.
황토로 지어진 건물도 보였는데 숙소인건지 부대시설인건지 모르겠네요..
사이트는 A사이트가 가장 많구요 데크사이트도 있습니다.
매점 바로앞에 G사이트가 있는데 사이트가 많지 않습니다.
계곡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는 A사이트
아까 봤던 미니사이즈의 방방이보다 좀 더 큰 방방이 입니다 ㅎㅎ 아이들이 재밌게 놀더라구요
방방이 바로 옆에 화장실 샤워실 개수대가 있습니다.
개수대 내부 냉장고도 하나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개수대 건물 뒤쪽으로 분리수거장이 있습니다.
뒤쪽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는데 이길로 내려가면 S사이트가 있어요 ~
S사이트를 내려오는 진입로
S사이트는 매점쪽에 있는 전자레인지가 있는곳까지 멀어서 따로 가까운곳에 설치해 두신것 같아요. 근데 사용할때 전자레인지에서 큰 소리가 나요 밤에 사용할때 눈치보였네요..하하.. 문을 닫아둬도 소리가 컷어요
A사이트에 있는 개수대 건물로 걸어가는 길은 두곳이 있습니다. 아까 개수대 바로 뒤쪽으로 올라가는 길과
조금 돌아서 계곡 쪽으로 가게되면
이 길입니다 ~ 살짝돌아서 올라가는 길입니다.
이 계곡에는 이런 낡은 다리가 있습니다. 지금은 낡아서 위험한지 막아놓았네요
벚꽃이 거의 다 떨어지긴 했지만 그래도 이쁘네요 ㅎㅎ
그렇게 멍하게 사진을 찍고 있다가 부스럭 대는 소리가 들려서 자세히 봤더니 다람쥐가 서서 멍때리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봤을때 이것보다 더 안보이더라구요 ㅋㅋ 보호색 짱
진골밭향기 캠핑장 안에서 제일 안쪽에 위치한 S사이트 입니다.
오늘 제가 지낼 S7번 사이트
사이트 끝쪽에는 장박텐트 인건지 두동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사람은 없었어요
평일이라 참 조용했습니다 ~ 이 날 결국 저혼자 전세캠 수준으로 S사이트를 혼자 썼네요 ㅋㅋ
캠핑장을 둘러보고 호다닥 텐트를 설치 했습니다. 넓직하니 좋네요
캠린이라 그나마 설치하기 쉬운 네이처하이크 12y 를 설치하는데도 오래걸렸네요.. 부피도 크고 무겁습니다.
텐트 앞쪽으로는 커다란 소나무와 벚꽃나무가 보여요 !
알리에서 종류별로 하나씩 다담아온 랜턴들
역시 텐트설치하고 난 뒤에 먹는 맥주는 기가 막힙니다. 이 맛에 캠핑하나 봅니다 ㅎㅎ
맑은 공기와 새소리 가끔 불어오는 바람이 기분좋네요
해가 점점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미니멀과 맥시멈 사이 그 어딘가의 세팅..
미니멀과 맥시멈 사이 그 어딘가의 세팅.. 저는 다이소를 사랑합니다.
폴대마다 하나씩 랜턴을 걸어주었어요 !
내부는 네.. 잠만 자겠습니다. 현실 캠퍼.. 아 그리고 밤에 추울까봐 파카까지 가져왔습니다 ㅋㅋ 얼어죽기 싫은 몸부림
분명 잠깐 잠이 든거 같았는데.. 저녁이 되었습니다.. 해가 뉘엿뉘엿 한것까지 봤는데..
밤하늘에 별이 한가득이였어요 그리고 너무 춥습니다 !! 으윽
6도까지 기온이 떨어지고 밤이 깊어갈수록 점점 더 기온이 떨어졌어요
추위도 나를 막을 수 없다.. 먹어야 산다 ! 김치찌개를 끓였습니다. 팽이 버섯 토핑! 밥과 함께 허겁지겁 먹어치우고 삼겹살도 구워먹었어요!
그리고 후식과 함께 맥주도 까줍니다 캬아 ~ 넘나 좋은것
기온이 점점 떨어지지만 불을 피워놓아서 조금 낫네요
분위기와 술에 취해 점점 헤롱헤롱 ~~
혼자 쓰기에 좀 큰 텐트같고 무거운 텐트이지만 !! 갬성하나는 끝내주네요 ㅎㅎ
큰 맘먹고 지른 페트로막스 아타고 화로대.. 불멍을 너무 좋아해서 질럿지만 후회는 없습니다 ㅎㅎ 정말 좋아요
hello ~ Moon!! 문파워 액션 ... 취했슴다 죄송함다
불멍하기 정말 좋은 계절이네요 ㅎㅎ
결국 파카까지 챙겨입고 한참을 앉아서 멍때렸습니다. 자고 일어났떠니 복어처럼 퉁퉁 부어있고.. 그 뒤 기억이 나질 않네요..ㅎㅎ
1박 2일로 다녀온
취병리 진밭골향기 캠핑장
평일이라 혼자서 조용히
여유로운 캠핑을 즐기고 왔습니다.
근데 S사이트 쪽 전자레인지에서
큰 소음이 납니다 ~ 매너타임 때는 사용 못할 듯합니다..
A사이트는 아이들과 함께 방문이시라면
놀이시설과 화장실등이 가까워서 좋을듯하고
조용하게 캠핑을 즐기신분은 S사이트를
이용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
제가 방문한날은 평일이라
전체적으로 조용조용 했습니다.
캠핑장을 방문 예정이시라면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