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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은 하고 싶은데 겨울이고 !
텐트는 없고 ! 캠핑 장비들은 고향집에 있다..
 
그래서 글램핑을 다녀왔다..
인터넷 서핑을 하다 멀지 않은곳에
괜찬은 글램핑장을 찾았다.
 
예약을 하고 일을 열심히하며
오늘을 기다렸다..
 
근데 야간근무는 너무 힘들었다..
집에오자마자 뻗어버렸는데 일어나니
해가 저물었고..
뒤늦게 출발하여 어두운길을 뚫고
도착한곳은 클럽프리모..
 
 
 

 

 
 
 
 
 
 

오늘 내가 1박을 보내게 될 프리모 4번!

 

문을 열고 들어서면 식탁이 있다.

 

생각보다 넓직해서 이곳에서 바베큐와 식사를 해결할 수 있을것 같다.

 

먼저 짐을 풀고 둘러본 내부 들어서자마자 느껴지는건 온기 ! 정말 따듯했다.. 이 날 꽤 추웠는데 미리 난방을 해놓으신듯

 

내부는 깔끔했다

 

화장실도 깨끗깨끗..

 

이곳이 부엌 있을건 다 있다.

 

급하게 오느라 장을 대충봐왔다..

 

안에는 침대가 두개 있었는데 인원수가 많으면 침대 두개를 다 세팅해주신다. 오늘은 나 혼자니까 하나만 세팅!

 

수건과 전기포트 밥솥 헤어드라이기 버너가 있다.

 

냉장고안에 고이 모셔둔것들

 

집근처 밀키트 파는 매장에서 찹스테이크와 김치찌개 피자를 사왔다. 김치찌개는 못먹고 집에가져와서 나중에 먹었다는..

 

와이파이 공유기도 설치되어있다.

 

주방의 전체모습은 이렇다.

 

식탁에 붙어있는 벽에는 글램핑을 이용하는 팁들과 매점판매 목록 등 안내가 붙어있다.

 

정말 마음에 들었던 이 가스난로 글램핑에 온걸 체감시켜준 난로

 

여러가지 잔이 많다

 

여러 냄비와 후라이팬 식기들

 

인덕션 1구짜리도 설치되어있다.

 

안을 둘러보고 밖으로 나와보았다. 바로 앞에 쓰레기를 버릴 수 있는 곳이 있었다. 분리수거 필수 !

 

늦은 시간인데다 평일이라 그런지 조용조용한 글램핑장..

 

추가금을 내면 모닥불을 피워 불멍도 가능하다.

 

글램핑 건물 앞쪽에 하나씩 화로대가 설치되어있다.

 

이곳에는 곳곳에 포토존이 있는데 정말 잘 꾸며 놓았다.

 

크리스마스 트리는 필수!

 

캬아.. 정말 이쁘다

 

반대쪽 나무에도 이쁘게 조명과 장식들로 이쁘게 꾸며놓았다.

 

 

반짝반짝

 

 

 

이 건물에 취사장과 화장실이 있었던것 같다.

 

여름에는 이곳에서 수영도 즐길 수 있는듯

 

숨겨져 있는 작은 쉼터

 

그 안에도 이쁘게 꾸며져있다.

 

아늑해보이는 이 공간

 

클럽프리모 전경

 

이것은.. 눈사람인가.. 슬라임인가..

 

 

 

 

프리모 2번 존

 

 

프리모 주변 구경 끝! 배고프다.. 어서 들어가서 뭔가 먹자..

 

배고파서 허겁지겁 데워서 먹은 피자 한조각.. 역시 허기가 채워지지 않아..

 

그다음 찹스테이크 ! 볶아 볶아

 

레몬소주 제조

 

 
 
 

뭐야아.. 이거 왜이리 맛있어..??

 

혼자서 졸졸졸 마시다보니 스테이크가 식었다 ~ 난로의 좋은점.. 그냥 후라이팬 올리면 전자레인지가 필요없다..

 

면이 땡긴다.. 우육탕면 제조.. 먹고 또 먹다가 어느세인지 모르게 취해서 잠들었다..

 

자고 일어나서 화장실을 갔다가 화장실 창문밖으로 멍때리는 고양이를 발견.. 카메라를 낚아채와서 찍어보았다..크크.. 저 귀여운 뒤통수..

 

한참을.. 진짜 한참을.. 하얀 눈밭에 한참을 앉아서 멍때리는 녀석.. 명상냥인가.. 아침잠을 깨우는 중인가..

 

아마도 이 이쁜 풍경을 보고있었던건 아닐까..

 

잠도 깰겸 밤에 돌아보았단 주위를 둘러보기로 한다. 이 포토존은 아침에도 이쁘구나

 

밤이라 보이지 않았던 뒷 산 눈이 굉장히 많이 왔었나보다.. 하얗게 얼어붙었다.

 

덕분에 하루 잘잤습니다아..

 

 

 

 

 

뒷산쪽으로 산책로가 있었다.. 그냥 지나칠 수 없지..

 

순백색의 눈을 뒤집어쓴 나무들

 

마치 비밀의 장소인거 같다 몽환의숲

 

산책로에서 보이는 글램장

 

뭔가 나만아는 계곡이 있는듯..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곳인가.. 물이 정말 차가워 보인다.. 여름에 발담그고 더위식히기 좋을듯

 

 

저 멀리 산에 엄청쌓여있는 눈들.. 대박..

 

마치 길을 알려주는 듯 눈위에 찍힌 고양이 발자국 쫓아 좋은 산책길을 다녀왔다. 근데 정비는 되어 있지 않은 야생의 길이였다..

 

아마 겨울이라 정비를 못하신듯.. 무너진 나무들도 있었고 뭔가 탐험을 하고 온거같은 느낌이다.. 재밌었다..

 
 
 
그렇게 나는 집으로 돌아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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