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Photo/일상

추석 날 아침에 - 황금찬

Tree[나무] 2021. 9. 23. 03:32
728x90

 

 

 

 

 

 

 

 

추석 날 아침에 - 황금찬

고향의 인정이 
밤나무의 추억처럼
익어갑니다
어머님은
송편을 빚고 
가을을 그릇에 담아
이웃과 동네에
꽃잎으로 돌리셨지
대추보다 붉은
감나무잎이
어머니의
추억처럼 허공에 
지고 있다.

 

 

 

 

 

728x90
댓글
250x250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03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