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영월동강둔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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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동강둔치에서

억새와 갈대 그리고 핑크 뮬리

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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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집으로 가는 길에

잠깐 동강 구경도 할 겸 드라이도 할겸

영월제방안길로 지나갔습니다.

 

근데 동강 옆으로 갈대와

핑크 뮬리가 너무 이쁘게 피었더라고요

 

사람도 거의 없고 조용조용한 이곳에

이토록 아름답게 자라났는데 아무도

봐주질 않으니 제가 가서 실컷 봐줬습니다 ㅎㅎ

어떤 풍경인지 함께 보시죠 ^^

 

 

 

 

 

 

 

 

 

 

 

 

제가 동강쪽을 보자마자 놀랐던 풍경이 이런 풍경입니다. 딱봐도 가을 느낌 물신 풍깁니다 ㅎㅎ

 

강 건너편 산이 알록달록 이쁘네요 ~ 이쁜 녀석들을 더 자세히 구경하러 아래로 내려가 봅니다 !

 

생각지도 못한 핑크뮬리를 이곳 영월동강둔치에서 갑자기 보게되다니 더 반갑네요 ㅎㅎ

 

핑뮬이랑 억새가 같은 방향으로 흔들리고 있습니다 ~ 춤이라도 추듯 좌우로 왓다리갓다리

 

억새와 갈대가 같은 줄 알았는데 다르네요 ! 갈대는 이렇게 벼와 같이 고개를 푹숙인 모양이라고 합니다.

 

억새는 이렇게 풀이 부들부들하게 납니다. 그래서 그런지 바람에 더욱 쉽게 흔들 거립니다.

 

 

바람에 흔들리는 억새꽃을 슬로모션으로 담아봤습니다 ㅎㅎ

 

바람이 억새꽃을 흔들고 지나가는 기차를 향해 인사하는것 같네요 ㅎㅎ

 

 

 

 

갈대와 핑크뮬리가 만들어준 아름다운 꽃길

 

 

 

나무 두 그루가 문지기처럼 길 양쪽에 서있습니다 ~ 이길로 쭉가면 동강이 나옵니다 !

 

 

주위를 둘러보니 개망초도 보이고

 

보라색 이쁜 나팔꽃도 있었습니다 ! 나팔꽃이 가을에 피는 꽃이였군요

 

한바퀴 둘러보니 시간이 훌쩍지나갔어요 ~ 더 있고 싶었는데 일이 있어서 오래못보고 갑니다. 아쉬운 시간을 뒤로 한채 발길을 옮깁니다.

 

 

 

 

핑크 뮬리 보겠다고

일부러 찾아다녔는데!

평소 자주 지나던 길에서

이렇게 쉽게 만나게 되다니

참 반갑기도 하고 이제야 알아본 게

아쉽기도 한 묘한 기분이었습니다 ㅎㅎ

 

영월에서도 만날 수 있는 핑크 뮬리!

지나가는 길에 한 번쯤 들려보면 괜찮은 곳으로

추천드립니다 ^^

 

오늘도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