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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사천해변 사천진 바위섬

Tree[나무] 2022. 11. 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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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집과 회사를 반복하는 일상
오랜만의 연휴여서 강릉으로
떠나봤습니다^^
 
자주 가던 사근진 해변을 갈까 하다가
차박 할 곳을 검색해보니
사천해변이 보이더라고요 ^^
 
밤에 출발하여 차박을하며
밤하늘 별도 담고 일출도 보고
사진은 못 찍었지만 불멍도 했습니다. 
 
이튿날 아침 사천진해수욕장 인근 전주식당에서
초당순두부를 먹고 카페 바우 본점에 들러
시그니처 메뉴인 흑임자 라테를 먹고 왔네요^^
 
밤부터 아침까지 쌀쌀하지만
낮은 정말 따듯하고 날씨도 좋았습니다.
덕분에 한참 동안 멍하니 앉아 바다를 보다
아쉬운 발걸음으로 돌아왔습니다.
 
짧은 일정을 사진으로 남겨봤어요^^
여행에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일끝나고 일어나 밤에 신나게 달려서 온 밤바다 ~ 별이 정말 많았습니다.

 

눈으로 확실하게 볼 수는 없었지만 귀로 확실하게 들리는 파도소리 너무 좋았습니다.

 

 

해변을 따라 군데군데 가로등이 있어서 완전 어둡지는 않아요

 

밤하늘의 별을 따서 너에게 줄게 ~

 

멍하니 보고있다보니 언제인지 모르게 달이 떠오르고 있었어요 ! 조그만 초승달이였는데 장노출로 담아보니 둥근 해같아요

 

저 길게 떨어지는 것은 위성이겠죠..??

 

달이 바다를 비춰 수면 위로 반사되는 달빛이 너무나 아름다웠 습니다.

 

 

 

 

 

사천진방파제 방향

 

사천해변 주차장 ~ 이렇게만 보면 유료 캠핑장 같은 분위기 입니다.

 
 

사천해변의 밤하늘을 연속촬영해서 영상으로 만들어봤습니다 ~ 달이 낮에 해가 뜨는것 같네요 ㅎㅎ

 

카메라 연속촬영을 눌러두고 잠시 차에서 잠이 들었나봅니다.. 눈을 떠보니 지평선 끝으로 여명이 떠오릅니다.

 

점점 밝아오는 아침.

 

의자에 앉아서 눈부신 풍경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었어요.. 너무 힐링했습니다.

 

 

 

 

발도장 ! 근데 발자국이 너무 많다..ㅠㅠ

 

 

 

어느덧 해가 많이 떠올랐네요 ^^ 쌀쌀했는데 금방 따듯해졌습니다.

 
 

밤에 도착하여 둘러보지 못한 주변을 둘러보아요 ~ 이곳은 사전해변 입구!

 

너무 빠르게 달려가시면 지나치기 쉬우니 천천히 !

 

사천해변 입구 맞은편에 GS25 편의점이 있어요 ~ 평일이였는데 24시간 운영하더라구요 !

 

엄청 넓직한 초입 부분의 주차장

 

카페도 있구요 ~

 

냉면 식당도 있어요 ~

 

이렇게 들어오시면 하얀 컨테이너가 있습니다.

 

 

바닥의 길이 고르지 않고 울퉁불퉁 파인곳이 있으니 조심하세요 ~

 

바다와 도로 사이의 송림

 

이쪽으로 들어가면 해변과 가까운 주차장이 있어요^^

 

 

 

근데 여기 쓰레기 너무 한거 아닌가요 ㅠㅠ 참.. 안타깝습니다.. 저렇게 경고문까지 세워놨는데.. 쓰레기는 꼭 챙겨가셔서 자택까지 가져가서 정리하시길 바랍니다.. 이러다가 조만간 사천해변도 출입통제 될거같네요..

 

작은 수돗가도 있는데 물은 안나와요 ~ 성수기에는 운영할거 같네요 ~

 

컨테이너 근처에 있던 작은 건물 ~ 샤워실인거 같습니다. 역시 성수기에 운영할것 같은 느낌이네요

 

짜잔 주차장에서 바라보는 바다뷰 입니다 ~ !

 

주차장 끝에는 화장실이 있어요 ~ 잠시 뒤 보여드릴게요 ~

 

주차장 빈곳이 많아서 이렇게 한 칸 띄우고 주차해도 남았어요 ~

 

주차장 한칸의 크기도 엄청커서 널널해요..

 

그래도 곧 주말이라 그런지 어느세 차가 많이 생겼네요

 

정말 멋진 장소입니다.

 

 

 

주차장의 끝에 화장실이 위치해 있습니다 ~

 

공중화장실

 

남자 화장실 내부 ~ 관리하시는 분이있으신지 물청소가 되어 있었어요 ~

 

조금 노후되었지만 전반적으로 사용하는데 지장은 없었어요

 

화장실 앞으로는 버스정류장이 있더라구요

 

화장실을 들르고 도로쪽 인도로 걸어가 봅니다.

 

 

 

인도에서 바라본 송림 사이 사천해변

 

저 멀리 안반데기 풍력발전기도 보였습니다 ~

 

송림길을 잠시 걸어봅니다.

 

예쁜 솔방울 하나를 담아 보았어요 ~

 

 

 

이렇게 좋은 장소인데 잘 관리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해변에 흔들의자도 몇개 있어요 ~ 앉아서 바다멍 해보세요 ~ ㅎㅎ

 

 

아 ~ 눈부시게 아름답다.

 

밤에 보았던 사천진방파제 흰등대와 빨간등대 사이로 배가 많이 드나들 더라구요.

 

 

 

 

사람도 별로 없고 한적하네요

 

 

 

조개 껍질 묶어 그녀의 목에 걸어 ~

 

파도에 떠밀려 왔니?

 

 

모레사장에 발도장 쿡쿡

 

파도치고 거품이 생기면서 모레에 스며들어 솨아아 하며 나는 소리가 너무 좋습니다

 

사천진방파제 쪽으로 걸어가 봅니다 ~ 높게 쌓인 모레가 사막같은 느낌이네요

 

 

넌 어떻게 하다가 여기까지 떠밀려 왔니 ~ ?

 

덩그러니..

 

모레사장에서 겉는게 쉽지 않네요 ~ 그래도 점점 가까워지고 있어요 ㅎㅎ

 

겉다보니 외딴곳에서 놀고있는 썬베드..

 

뭔가 엔틱한게 느낌있네요 ㅎㅎ

 

사천진방파제 안쪽은 이런 모습

 

저쪽에 카라반이 일렬로 세워져있어요 카라반으로 된 숙박업체 인거 같은데..

 

 

 

방파제 끝으로 하얀등대가 기다리고 있어요

 

 

방파제 길을 걸어가 봅니다 ~

 

 

두둥 ! 반갑구나 등대야

 

파란 바다와 너무도 잘어울리는 등대

 

 

사천진항좌안방사제등대 라고 하네요 배가 들어오는 방향을 기준으로 좌측 위험물 표지 ! 빨간색 등대는 우측 위험물 표지였군요!

 

방파제에서 바라 본 사천해변

 

이곳에서 낚시 많이들 하시는군요 ~ 재밌어 보입니다.

 

가깝지만 돌아가야 하는 빨간 등대

 

 

이 배는 무슨 작업을 하는지 팔이 기다란 굴삭기로 바닷속 바닥을 긁어서 퍼올리더군요 ! 바닥 청소를 하는것 같아요

 

 

 

다시 턴!

 

 

 

방파제를 지나 ~

 

모레사장을 지나 ~

 

차로 돌아왔어요 ~ 배고파서 밥을 먹으러 가려구요

 

밥을 먹고 집으로 돌아가려고 해요 ~

 

근처 마을에 있던 동해식당을 찾아왔는데.. 이런.. 공사를 하는 중이네요 ~ 한달은 걸릴거라고 말씀해주시더라구요..ㅠㅠ

 

어쩔 수 없이 맞은편에 있던 전주식당을 찾았습니다. 그래도 오전에 열려있는 곳이 있어 다행입니다 ~

 

으음 무엇을 먹을지..

 

식당 창문에 백반이 적혀있어 백반을 달라고 했는데 직원분께서 갸우뚱 하십니다..으음 뭐뭐지.. 백반없나..??

 

메뉴판을 보다 초당순두부가 보여서 시켰습니다.

 

가격은 8,000원 ~ 초당순두부는 처음 먹어 보네요 ㅎㅎ

 

 

 

조금 둘러보다 보니 밥이 나왔어요 ~ 8가지 반찬과 초당순두부

 

전체적으로 반찬은 나쁘지 않은 맛이였습니다 ~ 특히 이 초당순두부가 너무너무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ㅠㅠ 또 먹고 싶다.. 반찬과 함께 싹쓸이!

 

잘 먹고 갑니당 ~ ㅎㅎ

 

전주식당 앞에 이렇게 주차장도 있어요 ~ 맞은편 도로에도 주차장이 있구요

 

배를 든든하게 채우고 카페 바우를 찾았어요

 

바다가 훤히 보이는 뷰 ~ 깔끔하네요

 

 

 

카메라 설정을 잘못했는지 다 흔들렸네요 ㅠㅠ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인 흑임자라떼를 주문했습니다

 

앉아있다보니 졸음이 밀려오네요 후후.. 빨리 테이크아웃해서 나가야지

 

나오자마자 멋드러지게 사진을 남겨주고요 !

 

 

넘나 맛있겠죠

 

흑임자라떼를 열심히 찍다보니 멋진 경치를 잊고있었네요 ㅎㅎ 사천진바위섬 이라고 하네요

 

 

이 근방에도 식당이 있군요 ~

 

 

한모금 해보고 뚜껑을 따고 찍는게 맞지..하고 또 뒤늦게 사진을 남기네요..으음 너무 맛있어요

 

달달하면서도 고소한게 취향적중.. 먹는 방법도 알려주셨어요 ~ 시계 방향으로 돌려가며 먹다가 반쯤 마셨을때 휘휘저어서 먹는다 !

 

으음 여기가 드라마 촬영지였군요 남자친구?? 드라마에 관심이 없어서 그런지 처음보네요..ㅎㅎ

 

 

라떼를 먹으며 상쾌한 바다를 보며 걸어봅니다. 이 기분 최고

 

 

도로와 매우 인접한 해변길 입니다 ~ 드라이브하기 좋아보이네요 ^^

 

바다가 너무 깨끗해요

 

 

 

이런 바위는 어떻게 여기 생겼을까요.. 생각해보니 신기하네..

 

 

 

 

 

많은 분들이 이곳을 지나치지 않고 사진을 찍고 가시더군요 ㅎㅎ

 

유명한 곳인가..??

 

 

 

파도가 잔잔하니 좋네요 ^^

 

바위섬 정상을 향해 고고

 

 

 

 

 

 

 

에메랄드빛 바다 !

 

정상이라고 해봐야 ㅎㅎ 별거 없어요 ~

 

 

근데 막상 올라서면 아찔합니다 ~ !

 

 

사천진방파제가 보입니다 ~

 

짧지만 드라이브도 하고 초당순두부도 먹고 흑임자라떼도 맛나게 먹었으니 집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짧지만 좋은 날씨에 맑은 바다를 보았습니다 ^^ 출발할때는 조금은 귀찮았지만 도착하면 후회없는것이 여행인가봅니다.

 
 
 

여러분도 계획하고 계신 여행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떠나보시길 바라요
 
그곳이 어디든 후회하지 않을 거예요~
저처럼 즉흥여행을 좋아하신다면 더더욱^^
 
글 봐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또 좋은 여행으로 찾아뵐게요^^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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